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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꼬물 꼬물 움직이네. 주가가 움직이는 원리는 무엇일까?

에셋코치 2024. 7. 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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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움직입니다. 오르락 내리락하죠. 주가의 움직임을 본질적으로 결정하는 인자는 무엇일까요? 도대체 어떤 인자가 주가의 움직임을 좌지우지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주가가 움직이는 원리 중에 가장 기초적인 측면부터 가볍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아무래도 '인간의 욕심'이라고 표현해야 할 듯 합니다.

애기가 귀엽네요. 인간의 욕심을 잘 상징한다고 봅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가 주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죠. 말장난같이 보여도 사실 깊게 생각해볼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든 기관 투자자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어요.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려는 욕심에는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동일합니다. 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서 주식을 한다는 사실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돈이 한정적이라는 전제 위에서 모든 주식 시장의 참여자들은 모두가 적이자 동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어떻게 하든 간에 남들보다 싼 가격에 사서 남들보다 비싼 가격에 팔아야 합니다. 이러한 거래 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끼리 충돌이 일어나고 그 속에서 갖가지 수법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남들이 살 때 같이 사면 돈을 못 버니 관심 없을 때 조용히 산다는 논리. 남들보다 싸게 사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가격을 급락시키고, 투매가 일어나면 유유히 매집한다는 논리. 남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주가를 확 띄운 뒤 천천히 팔아치운다는 논리 등등등.. 

 

결국 주가를 움직이는 본질적인 요소는 인간의 탐욕과 공포에 있습니다. 심리인 것입니다. 심리와 더불어 부수적인 요소들까지 '주가'에 반영되는 구조인 것이죠. 이러한 구조를 수치적으로 분석한 결과물이 기술적 지표인 것입니다. 기술적 지표의 맥락을 이해하고서, 인간의 심리가 주가에 어떻게 반영되고 반영된 게 어떻게 차트 위에 나타나는지를 분석하는 차원으로 기술적 지표를 공부해야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 심리?

차트가 이렇게 보일 수도 있겠어요.

 

갑자기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겠어요. 어쩌자는 건지 모를 수도 있겠구요. 그런 심리에 의해 형성되고 움직이는 주가의 움직임은 어떻게 분석할까요?

 

캔들 패턴, 지지와 저항, 거래량, 매집과 돌파, 되돌림, 수급 주체 분석 등과 같은 매우 기본적인 개념들로부터 주가의 움직임 속 심리를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렵지 않아요. (주가에 대한 분석을 돕는 개념들은 따로 제대로 하나씩 다뤄보겠습니다)

 

주식 공부를 해보면 만나게 되는 기초적인 개념들이에요. 실전에서 쓰이는 매매 기법의 대부분은 단순하고도 기초적인 원리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기법들이에요. 고수들의 노하우도, 이러한 근본적인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가의 움직임은 심리가 만들어 낸다는 본질적인 영역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보지 않는다면, 기초적인 개념들이 시시하고 별 거 아닌 것처럼 가볍게 대할 수 있어요. 진가를 알지도 못한 채로 공부 다했다고 들 수 있다는 겁니다.

 

결국 남보다 싸게 사서, 남보다 비싸게 팔려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움직여요. 심리로 인한 주가의 움직임은 지지와 저항, 거래량의 변동 같은 기본적인 요소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이런 부분에 집중해서 매매 구조와 원칙을 세운다면, 건실하고도 남들 눈에도 전문적이라고 인정받는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일관된 투자자가 항상 돈을 잘 버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가의 움직임은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하고 있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려는 태도일 수 있겠어요. 주가의 움직임에 대해서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주가에 대해서 가볍게 다뤄봤어요. 에셋코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